[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이 주말 동안 상승세를 지속해 5만달러를 넘어서며 비트코인 보유자 대다수가 수익 상태로 전환했다고 23일(현지시간) 유투데이가 보도했다.
글래스노드는 온체인 자료에서, 현재 암호화폐 시장에 참여하고 있는 비트코인 보유 주소의 90%가 플러스 수익 상태에 놓여있다고 밝혔다.
가격 상승에 따라 비트코인 주소의 수익성이 상승한 만큼 네트워크의 개발 활동 역시 활발해진 것으로 조사됐다.
글래스노드의 자료에서는 현재 평균 시장 진입 금액이 4만5000달러 수준으로, 대부분의 비트코인 보유자들이 수익 상태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수치는 비트코인이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던 4월말에서 5월초 사이 이후 최고 수준이다.
유투데이는 하지만 현재 지표가 시장의 과포화 상태를 시사하는 것일 수 있으며, 가격 후퇴의 회생자가 되는 것을 피하려는 트레이더들이 조만간 차익 실현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코인마켓캡 자료 기준 비트코인은 뉴욕장 출발 전 2.42% 오른 5만329.95달러를 기록했다.
같이 읽으면 좋을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