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글로벌 결제기업 페이팔이 영국 고객들을 위한 암호화폐 서비스를 시작한다. 미국 이외 국가에서 페이팔의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은 영국이 처음이다.
로이터에 따르면 페이팔은 23일(현지시간) 이번 주부터 영국에서 비트코인 등 일부 암호화폐의 매매 및 보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페이팔의 이번 조치는 디지털 자산의 주류 사회 수용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세계적으로 4억300만개의 활성 계좌를 갖고 있는 페이팔은 암호화폐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계 최대 주류 금융기관 가운데 하나다.
페이팔의 영국 고객들은 페이팔 온라인 지갑이나 모바일 앱을 이용해 비트코인,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비트코인 캐시를 사고 팔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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