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테이퍼링에 대해 언급하기 적절한 시기도 아니고, 장소도 아니다”
제프리즈의 데이비드 제르보스 이사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27일 잭슨홀 연설에서 테이퍼링에 대해 이렇다할 메시지를 내놓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23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는 월가 전문가들이 이번 잭슨홀 미팅에서 연준이 테이퍼링에 대해 시원한 해답을 내놓지 않을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SGH매크로어드바이저의 팀 듀이는 “파월 의장은 테이퍼링이라는 주제를 회피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파월 의장은 다음 연준 회의에서 테이퍼링에 대한 합의가 나오기를 원하는 것 같지도 않다”고 말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잭슨홀 심포지엄의 주제는 ‘불규칙한 경제 상황에서의 거시경제 정책(Macroeconomic Policy in an Uneven Economy)’이다.
야후파이낸스는 파월 의장이 테이퍼링 등 통화정책보다는 해당 주제에 집중해서 연설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야후파이낸스는 잭슨홀 미팅에서는 연준 관계자들이 경기 회복 전망에 대해 언급할 수 있기 때문에 기존 주제에 대한 토론은 무색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준의 정책 결정 회의는 올해 세 차례가 남아 있다. 9월 22일, 11월 3일, 12월 1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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