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비트코인의 12월 31일 종가로 암호화 헤지 펀드의 65%는 50~100K, 21%는 100~150K, 9%는 150~200K, 4%는 200K 이상을 전망했다. 50K 이하를 전망한 곳은 1%에 그쳤다.
금융전문지 핀볼드는 24일 엘우드자산운용이 전체 크립토헤지펀드의 약 30%에 해당하는 55개 헤지펀드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 자료는 암호화폐 거래 시물레이션 크립토패럿(Crypto Parrot)이 공개했다.
이 자료에서 헤지펀드들의 63%가 연말 시가총액으로 2조에서 5조 달러를 꼽았다.
1조에서 2조 달러가 두번째로 높은 21%를 기록했다. 최근 회복 국면에서 일어난 카르다노(ADA), 솔라나(SOL), 폴카닷(DOT) 등 이더리움 킬러 그룹의 약진을 예측하지 못했다. 때문에 알트코인 시총을 적게 전망해 전체 시가총액도 적게 전망한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을 강세로 전망한 이유는 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꼽았다. 기관 자금이 유입되면 시가총액이 더욱 늘어나고 가격 변동성이 줄어들어 자금유입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차이나 퍼드 등으로 가격이 최고치 대비 50% 조정을 받았어도 탄력적인 상승을 보였다. 부정적인 환경과 여론에도 가격이 회복되는 강한 복원력은 비트코인의 핵심 동력이다.
결제 측면에서 사용 사례가 증가하는 점도 강세 이유다.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했고 남미의 다른 나라들도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우려되는 측면은 규제의 불확실성이다. 자금세탁이나 테러에 악용되는 점 때문에 감독당국의 시선이 곱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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