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미국 증시 나스닥 상장기업이 대량의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채굴 장비를 인수하며 채굴 사업을 시작한다고 25일(현지시간) 핀볼드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파워브릿지 테크놀로지스( Powerbridge Technologies)는 크립토디지털 홀딩스(Cryptodigital Holdings)와 총 5600대의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채굴기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조건에 따라 비트코인 채굴기 2000대와 이더리움 채굴기 3600대는 올해 10월부터 인도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 장비들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채굴 능력이 급증할 것이라며, 비트코인과 이도리움 네트워크에서 전반적인 컴퓨팅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암호화폐 채굴 장비에 지속적인 투자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스닥에 상장된 이 회사는 SaaS 솔루션(파워브릿지 SaaS)과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파워브릿지 블록체인)을 제공한다.
핀볼드는 파워브릿지의 채굴 산업 진출이 최근 중국의 암호화폐 채굴 금지 조치로 채굴 능력 상당 부분이 손실된 네트워크의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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