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 전문 기고가로 알려진 비자이 보야파티가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CBDC)는 인간의 자유를 위협할 수 있다며 강력히 반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5일(현지시간) 지크립토에 따르면, 보야파티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현재의 금융시스템이 최고는 아니지만 현금 보유에 의존해 자유를 행사할 수 있는 선택권을 줬다면서, 현금 사용은 익명성과 프라이버시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는 모든 종류의 디지털 결제시스템과 서비스에서 저장, 전송, 결제가 가능한 CBDC는 독점적 권력의 정부에 의한 정책의 영속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또한 보야파티는 “현금이 없고 모든 금융거래를 중앙정부가 추적할 수 있는 디지털 통화만 있는 사회를 상상해 보라”며 “이는 중국이 지향하는 바로서, 티베트와 위구르와 같은 소수민족을 더욱 탄압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같이 읽으면 좋을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