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오클라호마 주 털사 소재의 한 지역 은행이 모바일 뱅킹 앱에 암호화폐 구입 기능을 추가해 암호화폐 수용 확산의 새로운 사례로 등장했다.
25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배스트뱅크(VAST BANK 이전 명칭: 밸리 내셔널 뱅크)는 고객들이 은행 계좌를 이용해 비트코인과 7개 알트코인을 구입할 수 있는 준비를 갖췄다. 배스트뱅크는 이에 앞서 금년 상반기 파일럿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브래드 스크리브너 배스트뱅크 CEO는 “암호화폐를 아직 거래하지 않고 있는 사람들 가운데 60%가 암호화폐 거래를 원하지만 그들의 은행 계좌를 통해 거래하고 싶어 한다는 설문조사를 아마도 봤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암호화폐가 기본적으로 은행의 업무 특성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스크리브너는 새로운 암호화폐 기능은 암호화폐 구매 옵션과 더불어 은행 앱에 추가될 것이라고 밝혔다.
배스트뱅크는 코인베이스와 제휴해 암호화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은행 고객들은 은행 계좌에서 명목화폐 잔고와 함께 암호화폐 계좌의 잔고를 확인할 수 있다.
배스트은행의 전체 자산은 1분기 말 기준 7억8300만달러로 보고됐다.
*이미지 출처: VAST BANK WEBS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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