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렸습니다. 2018년 11월 이후 처음입니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금리 인상 이유로 1) 코로나 상황에도 불구하고 성장 지속 2) 물가 수준이 한동안 높게 유지될 위험 3) 금융불균형 등을 들었습니다.
금융불균형은 무슨 뜻일까요? 가계대출의 급증, 자산 투자에 따른 위험 선호 등 쏠림현상을 말합니다.
한마디로 영끌해서 아파트 사고, 마통 만들어서 주식이나 코인 사는 걸 하지 말라는 겁니다.
좋습니다. 언제나 과열은 더 큰 문제를 일으키니까요.
그러나 사회적 거리두기로 문 닫을 위기에 처한 자영업자, 지금이 아니면 평생 전월세 살겠다는 두려움에 빠진 신혼부부, 취업 포기하고 코인 판에 뛰어든 청년들의 절박감은 어쩌죠?
통화정책은 원래 무차별적입니다. 경제 주체 모두에게 적용됩니다.
재정정책은 다릅니다. 고통이 큰 쪽에 신속하게 재정자금이 뿌려져야하는데요. 우리 정부가 그런 준비가 돼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금리 인상은 디지털 자산시장을 포함한 전체 자산시장에 심대한 영향을 줍니다.
위험 선호도를 낮추고, 장기적인 포트폴리오인지, 단기 트레이딩 포지션인지 명확하게 구분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JJ 기자가 금리 인상에 따른 투자 전략을 조언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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