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필리핀 정부가 액시 인피니티(Axie infinity) 게임 NFT 이용자의 수익에 대해 세금을 부과하겠다는 입장을 확인했다고 26일(현지시간) 비트코이니스트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안토네테 티온코 필리핀 재무부 장관은 성명을 통해 게임을 통해 창출되는 모든 수익은 소득세를 내야 한다고 명확히 했다.
그는 암호화폐 역시 필리핀에서 이미 과세 대상이 된 자산이라며, 누구든지 그것을 소득으로 신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티온코는 현재 의회에서 액시 인피니티 네트워크의 거버넌스 토큰 AXS를 통화나 증권으로 분류하는 방안을 심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게임으로 창출되는 소득에 과세하는 방법에 대한 모델을 규정하는 기준은 그것이 증권인지 통화인지 여부”라면서, “그러나 분류와 상관없이 그것은 소득세 과세 대상”이라고 강조했다.
액시 인피니티, 디센트럴랜드(Decentraland)와 같이 게임을 통해 수익을 내는 게임이 최근 인기를 얻으면서 AXS, MANA 토큰의 가격이 급등한 바 있다.
이 두 프로젝트는 NFT토큰을 통합한 새로운 차원의 블록체인 기반 게임을 기반으로 한다. 3D, AI, 게임, 그리고 인터넷을 통해 접속할 수 있는 소셜 네트워킹을 결합하는 새로운 가상 세계 “메타버스”의 일종이다.
액시 인피니티는 디센트럴랜드와 차별화된 수익 창출 기회를 제공하며 필리핀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세계적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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