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현금이나 직불카드를 이용해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를 사고 팔 수 있는 비트코인 ATM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고 26일(현지시간) 핀볼드가 보도했다.
코인 ATM 레이더(coinatmradar.com)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한 달 동안 1200대의 비트코인 ATM이 새로 설치됐다. 이는 하루 평균 40대 이상의 신규 ATM이 추가된 셈이다.
2014년 처음 미국에 도입된 비트코인 ATM은 이용자가 쉽게 암호화폐 거래를 시작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편 비트코인 ATM 업계 최고 경영자와 블록체인 업계 리더들은 최근 암호화폐 규제준수협회(CCC)를 결성했다고 PR 뉴스와이어가 보도했다.
협회 관계자는 규제 준수 미비와 불법 이용 문제는 오랫동안 비트코인 ATM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왔다면서, 협회는 비트코인 ATM에 대한 신뢰를 쌓고 위험을 줄이면서 더 많은 금융의 자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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