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업계의 베테랑 바비 리는 중국 등 각국의 정책이 3-5년 안에 비트코인 가격 100만달러 돌파를 막을 수 있는 주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27일(현지시간) 데일리호들과의 인터뷰에서 바비 리는 올해 중국의 암호화폐 금지 조치로 시장이 타격을 받았지만 다시 이런 일이 없다면, 비트코인이 3-5년 안에 100만달러까지 상승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국이 단시일내에 비트코인을 완전 불법화할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3년후나 5년 후에 그런 일이 생기지 말라는 법은 없다면서, 비트코인이 100만달러를 돌파한다면 중국이 다시 긴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바비 리는 또한 비트코인의 지속적인 상승에 대한 위협 중 하나로 세계 각국이 보수적인 통화 및 재정 정책을 채택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각국 정부가 중앙은행의 정책을 보수적으로 추진한다면 인플레이션 예방과 균형 예산 등이 가능하겠지만 가능한 많은 돈을 찍어내는 경주를 벌이는 현 상황은 비트코인에게 상승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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