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과 금의 비교를 통해 연말까지 비트코인이 10만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전망을 27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가 보도했다.
블록체인 기술기업 블록스트림(Blockstream)의 CEO 아담 백은 최근 앤서니 폼플리아노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올해 안에 10만달러까지 상승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비트코인의 세계적 채택과 보급이 만족스러운 수준에 이르렀고, 여러 면에서 금을 능가하는 자산이 되고 있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귀금속·비트코인 분석가 플로리안 그럼스 역시 비슷한 견해를 보였다. 그는 킷코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3만4000-3만8000달러 범위까지 하락할 수 있겠지만 6개월 후에는 1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 수 년 동안 중요한 분석 도구로 이용되고 있는 비트코인 스톡투플로우(S2F) 모델의 플랜B도 자신의 모델을 근거로 아담 백과 그럼스의 견해에 동의했다.
그는 현재 순환 공급량을 연간 생산량으로 나눈 값을 기준으로 하는 자신의 분석 도구가 크리스마스 시점 비트코인의 가격을 10만달러로 예측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인마켓캡 자료 기준 비트코인은 뉴욕시간 오후 거래에서 2.7% 오른 4만8288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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