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금융위기 이전 미국의 주택시장 거품에 베팅해서 유명해진 억만장자 투자자 존 폴슨이 암호화폐를 거품으로 규정하며 투자하지 말 것을 권유했다.
그는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암호화폐는 제한된 공급을 제외하면 내재적 가치가 없으므로 궁극적으로 쓸모 없음이 입증될 것이며 일단 흥분이 사라지거나 유동성이 고갈되면 가치가 제로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폴슨은 장기적으로는 암호화폐의 가치 하락을 믿지만 숏베팅을 하기에는 단기적으로 암호화폐의 변동성이 너무 크다고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이 5000달러에서 4만5000달러로 치솟은 사례를 인용하며 숏베팅의 위험을 지적했다.
*이미지 출처: Bloomberg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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