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31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장 출발 시점 일부 주요 종목이 급등하는 가운데 상승 전환 종목이 증가하며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8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81개에 상승을 의미하는 초록불이 들어왔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4만7949.08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7% 상승했다.
이더리움 8.20%, 카르다노 1.32%, 바이낸스코인 0.62%, XRP 2.38%, 솔라나 29.93%, 도지코인 1.17%, 폴카닷 20.44%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2조1194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2.6%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9월물이 775달러 하락한 4만7990달러, 10월물은 705 달러 내린 4만8115달러, 11월물은 1475달러 하락해 4만7420달러를 기록했다.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9월물이 82.50달러 하락해 3179.25달러, 9월물은 81.00달러 내린 3201.25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4만8000달러를 하회하고 있으며, 거래량은 320억달러 수준으로 전날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주요 종목 중 이더리움이 큰폭으로 상승했고, 솔라니와 폴카닷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시장 지배력을 나타내는 비트코인 도미넌스(BTCD)가 하락세를 이어가며 상승 지지선에서 이탈했다.
BTCD는 올해 1월 초 73%를 넘어 최고치를 기록한 후 하락하기 시작해 5월19일 39.66%로 최저치에서 반등하며 39% 지역이 지지선으로 확인된 바 있다.
암호화폐 트레이더 Thebull_crypto는 BTCD가 현재 41.50% 수준으로 하락 중이라며, 당분간 이같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코스모스(Cosmos) 프로토콜의 자체 토큰(ATOM)이 25% 이상 급등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코스모스는 최근 24시간 동안 27.41% 급등해 25.29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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