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이더리움 호환 네트워크와 상호작용 가능한 비수탁 암호화폐 지갑 메타마스크(MetaMask)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31일(현지시간)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더리움 블록체인 소프트웨어 개발사 컨센시스(ConsenSys)에 따르면, 메타마스크의 이용자 수가 지난 1년 동안 1800% 이상 급증하며 월간 활성 이용자 수 1000만명을 넘어섰다.
탈중앙화 금융(디파이)부터 스테이블코인, NFT(대체 불가 토큰)에 이르는 이더리움 생태계의 폭발적인 성장과 함께 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2020년 7월 54만5080명에서 2021년 8월 1035만명으로 급증했다.
모바일 앱이며, 브라우저 확장 기능인 메타마스크는 제3자나 관리자 없이도 개인 키를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컨센시스에 따르면, 2016년 9월 출시된 메타마스크는 이더리움에서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을 채택하는 데 핵심 촉매 역할을 해왔다.
회사 측은 2020년 9월 메타마스크의 모바일 버전 출시는 필리핀, 베트남,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브라질 등 글로벌 시장에서 신규 이용자의 급증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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