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NFT(대체 불가 토큰) 열기의 혜택을 누리고 있는 액시 인피니티(Axie Infinity)가 8월 한달 동안 85%이상 매출이 증가했다고 1일(현지시간) 크립토브리핑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더리움 기반 NFT 게임 분야의 선두주자 액시 인피니티는 8월 매출이 전월 대비 85% 이상 증가하며, 이더리움을 제외한 모든 암호화폐 프로토콜보다 많은 수수료 매출을 기록했다.
액시월드의 자료에서, 이 게임은 7월의 1억9600만 달러에서 8월 3억64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액시 인피니티는 6억70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이더리움에는 뒤졌지만 유니스왑(Uniswap), 에이브(Aave) 등 다른 인기 암호화폐 프로젝트에 앞섰다.
액시 인피니티는 NFT토큰을 통합한 새로운 차원의 블록체인 기반 게임을 기반으로 한다. 3D, AI, 게임, 그리고 인터넷을 통해 접속할 수 있는 소셜 네트워킹을 결합하는 새로운 가상 세계 “메타버스”의 일종이다.
특히 이 게임은 차별화된 수익 창출 기회를 제공하며 필리핀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세계적으로 알려졌다.
한편 액시 인피니티 인기의 진원지라고 할 수 있는 필리핀 정부가 최근 액시 인피니티 이용자의 수익에 대해 세금을 부과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향후 시장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모아졌다.
안토네테 티온코 필리핀 재무부 장관은 성명을 통해 게임을 통해 창출되는 모든 수익은 소득세를 내야 한다면서 현재 의회에서 액시 인피니티 네트워크의 거버넌스 토큰 AXS를 통화나 증권으로 분류하는 방안을 심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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