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게리 겐슬러 SEC(미국증권거래위원회)위원장이 “비트코인은 국경이 없고 이 시장은 닫을 수 없다”며 “이 시장은 하루 24시간 열리고 일주일에 7일간 작동한다”고 유럽의회회 경제통화위원회(ECF)에서 주초에 발언했다.
비트코인매거진에 따르면 겐슬러는 또 “비트코인이 유럽과 미국시장을 효율적으로 가깝게 만들고 있다”면서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의 변화는 모든 부분에서 90년대 인터넷이 준 변화만큼 클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겐슬러의 연설은 미국의 비트코인과 화폐에 대한 규제정책을 세계에서 가장 큰 미국과 유럽 두 금융시장에 연결시키기 위한 시도로 주목되고 있다.
그는 “글로벌 시장은 마이크로초 단위로 연결돼 있다. 새로운 금융 기술은 투자자와 기업의 금융상황을 지속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나는 그 주제가 이 위원회의 관심사라는 것을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겐슬러는 비트코인과 가상화폐의 출현에 대해 “이번 혁신은 금융과 화폐 분야의 변화를 촉진하는 촉매제가 되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고 평했다.
그는 “역사를 통틀어 금융 혁신이 공공 정책 프레임워크 밖에서는 오래 번창하지 않는다는 점에 주목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규제되지 않은 사기 거래소 사이트의 확산을 언급했다. 그는 “이 자산은 특정 애플리케이션에서 속임수와 사기, 남용 등으로 악용되고 있다”고 규제 필요성을 강조했다.
비트코인매거진은 비트코인과 관련 진출입로를 좁히는 것 외에는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을 겐슬러가 잘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겐슬러는 MIT 재직시 비트코인에 우호적인 강의를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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