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도지코인(DOGE)을 패러디해 출시된 도지코인2.0(DOGE2)이 도지코인 측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하루 동안 300% 이상 급등했다.
2일(현지시간)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도지코인2.0은 361.73% 오른 0.072달러를 기록했다.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도지코인을 모방해 출시된 수많은 밈(meme) 코인 중 하나인 도지코인2.0은 지난 5월 출시 후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들에 상장되며 가격이 폭등했다.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BSC) 네트워크에서 출시된 이 코인은 최근 도지코인 재단으로부터 도지코인 커뮤니티의 혼란을 막기 위해 명칭을 변경해 줄 것을 요구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도지코인 재단은 비탈릭 부테린, 일론 머스크 등이 참여해 도지코인 관련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기관이다.
그동안 출시된 많은 도지코인의 밈코인 대부분 유동성 부족으로 인해 실패한 가운데 시바이누(SHIB)가 성공을 거두며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시가총액 49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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