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하드포크를 앞두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암호화폐 카르다노(ADA)가 3달러를 넘어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2일(현지시간) 디크립트에 따르면, 카르다노는 블록체인에 누구나 스마트 계약을 만들어 실행할 수 있는 알론조 하드포크가 예정돼 있다는 기대감에 지난 한 달 동안 상승하고 있다.
이 기간 카르다노는 137% 이상 가격이 치솟아 현재 시가총액 980억달러를 넘었으며, 시장 점유율 또한 4% 이상을 차지했다.
디크립트는 이날 카르다노의 상승 배경으로 테스트넷에서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계약 기능이 가동을 시작했다는 점을 들었다.
이는 개발자들이 이미 테스트 환경에서 작동하는 방식을 확인하기 위해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기 시작했다는 의미일 수 있어 시장의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는 분석이다.
코인마켓캡 료 기준 카르다노는 뉴욕장 출발 후 7.34% 오른 3.04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