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8월 한달 동안 암호화폐 현물과 선물의 거래량이 모두 크게 증가했다고 2일(현지시간) 더블록이 보도했다.
더블록리서치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달 암호화폐 현물 거래소의 거래량은 1조700억달러로, 전월 대비 64% 증가했다.
6월부터 1조달러 이하에 머물던 현물 거래량은 8월 6512억달러까지 감소한 후 8월 들어 암호화폐 시장의 상승세와 함께 크게 늘었다.
거래소 별로는 바이낸스가 70.1%의 압도적인 점유율로 1위를 유지했으며, 코인베이스 9%, FTX가 5.7%로 뒤를 이었다.
현물 거래량의 증가세에는 못 미치지만 선물 거래소들의 거래량 역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난 8월 주요 시장에서 비트코인 선물 거래량은 1조7300억 달러로 7월 거래량 1조4700억달러에 비해 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래량 별로는 바이낸스가 현물과 선물 거래량에서도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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