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가 2억7500만 개의 리플(XRP)이 하룻새(17시간) 이동했다고 2일 보도헀다.
유투데이는 암호화폐 대량 이동을 추적하는 웨일 얼럿(Whale Alert)을 인용 보도했다.
리플사는 2억7500만 개의 리플을 송금했는데 이중 1억7486만2720 개가 공동 창업자 제드 맥칼랩(Jed McCaleb)의 지갑으로 넘어갔다. 달러로 환산하면 2억1005만 달러 상당이다.
이 지갑은 2013년 리플랩스가 출범할 때 만들어졌다.
2억7500만 개 중 나머지는 리플사가 금융기관이나 암호화폐 거래소로 리플을 보낼 때 거쳐가는 지갑으로 전송됐다.
제드 맥칼랩은 리플의 공동창업자 중 한명으로 최고기술책임자(CTO)를 1년 간 역임했다.
유투데이는 맥칼렙에게 현재 7억991만1469 개의 XRP이 남아 있다고 밝혔다. 현시세로 9억 달러 상당 규모다. 그는 리플로부터 이번에 코인을 받기직전 1억1200만 개의 리플을 매각했다.
그동안 맥칼랩을 추적해 온 리플커뮤니티의 분석에 따르면 늦어도 22년 1월까지는 맥칼랩의 리플이 모두 판매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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