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3일 오전 3시 58분 게재한 JP모건, “알트코인 열기는 시장 거품 신호 가능성” 기사에 인용한 분석 보고서 챠트를 추가합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 이더리움, 스테이블코인을 제외한 알트코인의 시총 비중(도미넌스)이 지난 5월 급락 당시 수준까지 상승하고 있습니다. JP모건은 이 같은 움직임이 디지털 자산시장에 거품 신호일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래프 하단에 이전 기사 첨부했습니다.
JP모건, “알트코인 열기는 시장 거품 신호 가능성”
[뉴욕=박재형 특파원] JP모건이 최근 알트코인 열기가 암호화폐 시장 거품의 신호일 가능성을 경고했다고 2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최대 은행 JP모건은 현재 알트코인이 암호화폐 시장 전체 시가총액의 3분의1을 차지하고 있다면서, 새롭게 맞고 있는 ‘알트코인 시즌’을 시장 거품의 신호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최근 일부 알트코인들이 폭등하며 알트코인 시장의 지배력을 빠르게 키워가고 있다.
하드포크에 대한 기대감으로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카르다노(ADA)는 이날 처음 3달러를 넘어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고, 올해 들어 1500%가 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인마켓캡에서 최근 처음 시가총액 톱10에 진입한 솔라나(SOL)는 일주일 만에 70% 급등했다. 이더리움의 경쟁자로 관심을 모으는 솔라나는 탈중앙화 금융(디파이) 및 NFT(대체 불가 토큰) 시장 급성장의 최대 수혜주로 꼽힌다.
그러나 JP모건은 현재 상승세가 기술적 요인보다 소매 매니아층에 의해 주도되고 있는 입장을 유지했다.
은행은 “알트코인의 점유율이 역사적 기준에 비해 다소 높아 보이며, 우리의 의견으로는 구조적인 상승 추세의 반영이기보다 소매 투자자 중 ‘매니아’들에 의해 형성된 거품의 반영일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JP모건의 분석가이며 비트코인 전문가인 니콜라오스 패니고초글루는 지난 6월 알트코인 점유율이 상승하고 비트코인의 지배력이 약해지는 상황에 대한 우려를 나타낸 바 있다.
그는 지난 5월 시장 폭락 전에도 투자자들이 알트코인에 더욱 공격적인 투자를 하는 현상이 나타났다면서, 현재 추세가 대폭적인 조정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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