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호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남아프리카 공화국 중앙은행들이 국가 발행 디지털 화폐(CBDC. Central Bank Digital Currency)를 국가 간 결제에서 사용하는 시험을 시작했다.
이번 실험은 국제결제은행(BIS. Bank for International Settlements) 주도로 CBDC 국제 결제가 기존 결제 방식보다 쉽고 효율적인지 검증하기 위해 이뤄진다.
블록체인닷컴은 4일 호주 준비은행과 말레이시아 은행, 싱가포르 통화 당국, 남아프리카 준비은행이 협력하는 이 사업은 국제결제은행(BIS) 이노베이션 허브가 주도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서로 다른 CBDC를 사용하는 국경 간 거래를 위한 공유 플랫폼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금융기관들이 국가 디지털 통화를 사용하여 서로 직접 거래할 수 있도록 시제품 공유플랫폼을 만들 예정이다.
이러한 접근방식은 중개자의 필요성을 없앨 수 있다. 거래 시간과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참가자들은 기술, 거버넌스, 운영 측면에서 다양한 디자인을 살펴볼 예정이다.
BIS 이노베이션 허브는 중국, 홍콩, 태국, 아랍에미리트 중앙은행들이 참여하는 또 다른 프로젝트도 이끌고 있다.
지난 6월에는 프랑스 중앙은행과 스위스 국립 은행이 양국 간의 디지털 화폐 사용을 시험하기 위한 허브와의 협력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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