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면서 베트남에서 암호화폐 채굴붐이 일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지 뉴스통신사인 VN익스프레스(VnExpress)에 따르면 베트남에서 암호화폐 채굴장비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한 채굴장비 판매업자는 9월들어 판매량이 3배나 증가했고 채굴에 필요한 그래픽카드(GPU)는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는 비트코인이 지난 5월이후 처음으로 51K를 돌파한뒤 두드러지고 있다.
호지민시 전역에 암호화폐 채굴장비판매 체인을 가지고 있는 광 뚜안(Quang Thuan)은 호황을 누리고 있다.
8월중순부터 비트코인 가격이 베트남에서 5만달러를 돌파한뒤 9월초 채굴장비 매출이 8월보다 3배이상 증가했다고 말했다.
한 채굴업자는 AMD나 엔비디아가 생산한 그래픽 프로세싱 유닛을 기반으로 한 고급사양은 현재 3,500달러에서 4,400달러 사이에 거래된다고 덧붙였다. 이는 500만동(220달러)이상 상승한 것이다.
베트남정부는 2018년 부채상환대금으로 암호화폐지급을 금지한뒤 불법행위를 국민들에게 경고하는 등 암호화폐 에 대한 부정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