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스탠리 최 기자] 홍콩의 거장 왕가위 감독의 첫 영화 대체투자토큰(NFT) ‘화양연화-찰나’가 오는 10월 9일 홍콩 소더비 모던아트 이브닝 세일을 통해 경매에 나온다.
7일 중화권 매체에 따르면 출품되는 NFT는 왕가위 감독의 명작 ‘화양연화’의 남녀 주인공 량차오웨이와 장만위(매기청)가 1999년 크랭크인 첫날 촬영한 미공개 영상이다.
에디션은 단 한 개의 작품으로 발행되고 분량은 1분31초짜리다. 왕가위 감독의 이번 NFT는 그의 첫 영화 NFT이자 아시아 영화 최초의 NFT이기도 하다.
왕가위 감독은 지난 2000년 제53회 칸 영화제에서 ‘화양연화’는 남우주연상과 작품상을 수상한 바 있다.
3년 앞선 1997년 그는 ‘해피투게더’로 제50회 칸 영화제 감독상도 수상했다.
한편 왕감독은 자신이 운영하는 저동필름의 설립 30주년을 기념해 그동안 영화 촬영에 쓰였던 소품 등 컬렉션 30점도 선별해 이번 경매에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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