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캐시 우드가 운영하는 투자회사 아크 인베스트먼트(ARK Investment)의 주요 펀드 상품 포트폴리오에서 비트코인의 비중이 테슬라 다음으로 커졌다고 7일(현지시간) 데일리호들이 보도했다.
아크 인베스트먼트의 최근 공시에 따르면, 이 회사의 ARKW ETF는 현재 약 3억3800만달러 상당의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신탁(GBTC) 주식 865만주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9월 3일 기준, ARKW의 GBTC 투자는 전체 펀드 가치의 5.72%를 차지하고 있다. ARK NEXT제너레이션 인터넷 ETF로도 알려진 ARKW ETF는 블록체인, P2P서비스, 빅데이터, 인공지능과 같은 분야의 혁신적인 기술과 기업에 투자한다.
ARKW의 포트폴리오에서 GBTC 투자 규모는 전기 자동차 제조업체 테슬라 다음 두 번째 비중을 차지할 만큼 증가했다,
ARKW는 비트코인 펀드에 대한 투자 외에도 약 2억7800만달러 상당의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주식도 보유하고 있다. ARKW의 코인베이스 투자는 포트폴리오 중 약 4.85%로 네 번째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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