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법정화폐 이벤트가 끝나기가 무섭게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했습니다.
7일(현지시간) 미국 금융시장이 사흘 연휴 뒤 개장하자마자 사건(?)이 벌어졌는데요.
이날 오전 비트코인은 5만1000 달러에서 4만3000 달러 밑으로 수직 하락했습니다. 장중 다시 반등하기는 했지만, 레버리지 포지션 35억 달러가 청산됐습니다.
이 같은 가격 움직임은 지난 5월 19일 ‘검은 수요일’ 급락을 연상시키는데요. 당시 과도한 레버리지 물량이 시장 변동성을 촉발시켰습니다.
전문가들의 가격 예측에 관심이 모아지는데요. 지난 5월 가격 급락 이후 월간 비트코인 가격을 거의 정확하게 예언한 플랜B의 코멘트가 특히 그렇습니다.
플랜B는 지난 8월 31일 트위터를 통해 “S2F 모델로 예측한 9월 비트코인은 10만 달러”라고 말했습니다.
중국 악재 등으로 비트코인이 폭락하던 6월에 플랜B는 “7월까지 약세장을 보인 뒤 바닥기준 비트코인 가격이 회복할 것”으로 예측했었습니다.
실제로 플랜B는 “8월 47K, 9월 43K, 10월 63K, 11월 98K, 12월 135K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고 구체적으로 가격을 제시했습니다.
플랜B는 “9월의 43K는 최악의 경우 바닥가격이며 S2F 모델에 근거한 비트코인 예상 가격은 100K”라고 주장했습니다.
‘엘살바도르 딥(dip)’이 플랜B의 예측대로 43K에서 마무리되고 비트코인이 반등에 성공할 것인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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