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리플사의 CEO 갈링하우스가 SEC로부터 괴로움을 당하고 있는 코인베이스의 CEO 브라이언 암스트롱에게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자”고 충고했다.
SEC가 리플을 증권으로 분류해 소송전을 벌이자 코인베이스가 리플 상장을 취소한 것을 지적한 것이다.
브라이언 암스트롱은 SEC와 협력하면서 랜딩업무를 준비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SEC가 이유도 설명하지 않고 증권이라며 업무를 개시하면 고소하겠다고 협박한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리플을 외면했는데 같은 처지에 빠진 것이다.
The SEC’s continued warfare on crypto continues to play out. In Dec 2020, I said that we’d been having discussions with the SEC for nearly 3 years about XRP, “..and yet never been met with clarity.” Sound familiar!? 1/2 https://t.co/wGHW4hCW2T
— Brad Garlinghouse (@bgarlinghouse) September 8, 2021
갈링하우스는 “SEC가 미국의 암호화폐 산업을 공격한다”는 리플사의 자료를 공유했다.
갈링하우스는 “SEC의 암호화폐에 대한 전쟁은 지속돼 왔다. 나는 지난해 12월에 SEC와 3년 동안 XRP에 대해 논의해 왔다고 말했다. 그래도 명확해진게 없다”고 말했다.
그는 “(브라이언 암스트롱의 얘기와) 비슷하게 들리지 않는가?”라고 반문했다.
SEC와 리플사가 벌이고 있는 송사도 리플의 증권 여부가 쟁점이다. 리플사는 “SEC가 리플을 증권으로 분류하지 않고, 관련 규정도 없으면서 갑자기 붙투명하고 자의적으로 증권으로 분류했다”는 주장하고 있다.
브라이언과 자신의 처지가 동병상련의 상황임을 표현한 것이다.
If you want to go fast, go alone. If you want to go far, go together. 3/3
— Brad Garlinghouse (@bgarlinghouse) September 8, 2021
갈링하우스는 “고맙게도 오늘 많은 사람들이 강제적 규제에 의한 대혼란을 인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규제 당국과 함께 투명하고 확실한 길을 만들고자 하는 많은 사람들, 혁신을 지지하는 의원들 등 책임 있는 역할을 하고 있는 많은 이들과 함께 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자”고 제안했다.
https://t.co/8NupQPMBaT pic.twitter.com/SO5QDqdrMY
— Brad Garlinghouse (@bgarlinghouse) September 8, 2021
갈링하우스는 이에 앞서 브라이언 암스트롱이 SEC에 분통을 터트리는 트윗을 공유하며 주인공이 혈혈단신으로 악당에 맞서 싸우는 영화 ‘다이하드’의 한장 면을 공유했다.
“파티에 온 것을 환영해! (갈링 하우스)”
주인공은 물론 리플사를 의미한다.
Hey @coinbase, how about in showing solidarity, you #RelistXRP? I mean, what’s the worst that could happen? The SEC coming after you 😅?
— CryptoBull (@CryptoBull2020) September 8, 2021
XRP 커뮤니티는 브라이언의 발언 이후 “연대를 보여주기 위해 XRP를 재상장하라”는 요구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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