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비트코인 투자로 유명한 미국 상장사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주요 임원들이 스톡옵션을 대거 처분했다고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마이크로스트래지티(MSTR)의 최고 재무 책임자(CFO) 르 퐁과 최고 기술 책임자(CTO) 티모시 랭은 지난달 각각 1만 주, 2만 주 씩 스톡옵션을 행사했다.
르 퐁은 710만 달러, 티모시 랭은 730만 달러의 수익을 냈다. 두 사람은 2만 주 씩의 옵션을 더 보유하고 있다.
MSTR의 CEO인 마이클 세일러는 주식을 매각하지 않았다.
MSTR 주가는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지난해 대비 5배 이상 상승했다.
통상 내부 고위 임원의 주식 매도는 회사 주가의 하락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세일러는 비트코인 추종자로서 회사채를 발행하거나, 내부 유보금으로 비트코인을 대량으로 매입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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