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전반적인 혼조세 # 선물시장 변동폭 축소 # 솔라나 급등세 주춤
9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오후 들어 하락 종목 수가 증가해 전반적인 혼조세로 마감했다. 톱10 종목 중 6개가 하락했고, 톱100 중 56개의 가격이 올랐다.
# 전반적인 혼조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4만6615.24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62% 상승했다.
이더리움 1.26%, 솔라나 0.75%, XRP 0.65%, 도지코인 1.11%, 하락했고, 카르다노 3.64%, 바이낸스코인 0.57%, 폴카닷 6.94%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2조1228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1.3%를 기록했다.
# 선물시장 변동폭 축소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9월물이 185달러 상승한 4만6705달러, 10월물은 15달러 내린 4만6610달러, 11월물은 780달러 상승해 4만7515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9월물이 44.25달러 하락해 3492.00달러, 10월물은 52.00달러 내린 3495.75달러에 거래됐다.
# 솔라나 급등세 주춤
비트코인은 4만6000달러 위에서 횡보 중이고, 거래량은 400억달러 수준으로 감소했다.
오전까지 급등세를 이어갔던 솔라나는 오후 들어 상승세가 주춤해지며 소폭 하락세로 전환했다.
지크립토에 따르면, 트위터에서 활동하는 암호화폐 분석가 렉트 캐피털(Rekt Capital)은 비트코인이 단기적으로 5만달러를 재시험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매년 9월 손실을 기록하는 경향이 뚜렷해 투자자들이 긴장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도 이번 9월의 바닥은 여전히 4만달러 위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FTX의 최고경영자 샘 뱅크만-프라이드는 솔라나의 최근 가격 랠리는 유기적 상승으로 보이며 과장된 마케팅의 결과는 아니라는 견해를 밝혔다.
그는 기술은 “마케팅을 1년 반 정도 앞서 나갔다”고 말했다. 그는 마케팅이 뒤처졌다는 것은 “대개는” 하향 요인으로 간주되지만 동시에 솔라나의 현재 가격 랠리가 보다 견고한 기반 위에 구축됐음을 의미하는 것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자산운용사 반에크(VanEck)의 비트코인 ETF 승인 최종 결정을 또 다시 연기했다.
SEC는 해당 상품의 검토에 시간이 더 필요하다면서 11월14일까지 승인 여부를 결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0.69% 하락해 256.42달러로 마감했다.
미국 뉴욕증시는 다우지수 0.43%, 나스닥 0.25%, S&P500 0.45%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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