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더퓨처컴퍼니가 가상부동산 게임 ‘메타버스 2’를 공개했다. 플레이 투 언(Play to Earn) 개념도 일부 포함돼 있다.
10일 정식 오픈 행사에는 걸그룹 브레이브 걸스가 참여했다. ‘메타버스 2’ 개발사는 현실세계(UNIVERSE)를 초월(META)하는 새로운 미래 공간이 되는 ‘차세대 글로벌 게임‘임을 강조했다.
메타버스2는 현실 세계 도시를 가상 공간으로 옮겨 건물을 건설하고 운영하는 게임이다. 일반적인 게임과 달리 물리적 공간의 한계를 넘을 수 있다는 것. 오프라인의 경험을 가상의 공간으로 확장한다는 설명이다.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허물어 장소와 시간의 제한 없이 가상의 도시를 운영할 수 있다.
더퓨처컴퍼니는 “지구에 대한 또 다른 이야기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메타버스2를 통해 현실에서의 한계와 답답함을 걷어내고 소유할 수 없는 것들을 손에 넣는 경험을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메타버스 2에서는 높은 가치의 부동산을 소유할 수 있다. 게임 공개에 함께 한 브레이브 걸스 멤버들 또한 메타버스2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유정, 유나, 은지, 민영 등 멤버들 모두 실제하는 부동산을 게임 속에서 매매하겠다는 의사를 나타냈다. 은 “저는 이미 사전가입을했다. 정식 오픈 이후 누구보다 먼저 땅 거래가 가능하게 되었다”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더퓨처컴퍼니 관계자는 “메타버스의 특성에 유한성을 지닌 부동산을 결합해 ‘메타버스 2’라는 완전히 다른 개념의 차세대 게임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더퓨처컴퍼니는 지구를 배경으로 하는 ‘맵박스(Mapbox)’ 기반 ‘Metaverse 2’ 지도가 지원되며 가상 산업 인프라도 구축할 예정이다.
메타버스 2는 정식 오픈 후, 서울과 뉴욕 두 도시를 시작으로 플레이를 지원한다. 사전 등록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하며, 오픈 이후 회원 간 추천 코드 서비스 제도를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다.
더퓨처컴퍼니측은 메타버스 2 게임 내에서 매수한 토지 및 건물은 현금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토지 및 건물을 매도 주문할 경우 해당 물건의 가치를 기준으로 체결될 때까지 0.2%의 수익이 매일 지급된다.
더퓨처컴퍼니는 투자적인 관점에서도 흥미를 주는 게임 요소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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