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ames Jung 기자] 혁신 기업 투자자 캐시 우드의 ETF들이 테슬라 주식을 일부 매도했다고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캐시 우드이 이끄는 아크 이노베이션, 아크 넥스 제너레이션, 아크 오토너머스 테크 앤드 로보틱스 ETF는 18만 주의 테슬라를 지난 수요일, 목요일 매각했다. 종가 기준 1억3900만 달러.
이는 아크가 보유한 테슬라 주식의 3%에 해당한다. 아크는 40억 달러의 테슬라 주식을 여전히 보유 중이며 상위 20대 주주에 속한다.
이번 주식 매도는 테슬라 가격 상승에 따른 비중 조정으로 풀이된다. 지난 3주 동안 테슬라의 시총은 750억 달러 증가했다.
중국에서 생산한 테슬라 자동차의 판매가 늘어나고, 지난 달 주식시장이 전반적으로 랠리를 벌이면서 주가가 상승했다.
지난주 테슬라 주식은 0.4% 상승했다. 지난 3월 저점 기준으로 30% 올랐다.
캐시 우드는 올해 초 테슬라 주식이 2025년까지 주당 3000 달러, 시총 3조 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현재 테슬라 시총은 7380억 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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