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그레이스케일 CEO 마이클 손넨샤인(Michael Sonnenshein)은 야후파이넨스와의 인터뷰에서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한 것은 역사적 이정표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레이스케일은 오랫동안 이머징마켓이 비트코인을 수용하는 중요한 지역이 될 것으로 생각했다며 많은 나라들이 비트코인채택을 고려하는 모방효과를 보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이클 손넨샤인은 비트코인을 많이 채택하는 곳은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그리고 라틴아메리카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지역들은 정부의 조치와 상관없이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점차적으로 비트코인으로 빨려 들어간다고 강조했다.
이 지역의 많은 시민들은 금융서비스에 접근할 수 없고 화폐가 기반이 상실되고 평가절하 된 상태다. 정부의 (금융시스템에 대한) 통제가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비트코인을 선택하는 시민들이 많아 진다는 얘기다.
그는 SEC와 암호화폐 업계와의 갈등과 관련해서는 “오랫동안 SEC와 협조해 비트코인신탁을 출범시키고 거래시키고 있다”고 말을 아꼈다.
그러나 업계의 현안인 ETF와 관련해서는 “비트코인 ETF는 선물과 실물기반을 함께 허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게리 겐슬러 SEC위원장은 선물에 기반한 비트코인 ETF만을 허용할 생각임을 내비치고 있다.
그레이스케일은 2013년에 비트코인투자신탁을 만들어 미국증권거래소에 상장시켰다. 이를 통해 비트코인과 제도권금융을 연결해 간접적으로 비트코인 투자를 가능하게 한 최초의 회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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