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스마트 계약 기능을 도입한 ‘알론조’(Alonzo) 하드포크 완료에도 불구하고 카르다노 (ADA)가 급락세로 한 주를 시작했다.
13일(현지시간)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카르다노는 10.07% 하락한 2.41달러를 기록하며, 시장의 높은 기대와 상반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카르다노는 한때 2.3달러까지 떨어져 장중 최저치를 기록했는데, 이는 올해 들어 1200% 이상의 가격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심리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비트코인, 이더리움이 각각 4%, 7%까지 후퇴하는 등 전반적인 매도세가 나타났다.
그러나 코인텔레그래프는 카르다노의 이러한 하락세가 오래가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강세 자산은 일부 트레이더들의 차익실현 시도에 따라 일시적인 횡보 내지 하락을 거치는 경향이 있으며, 장기 강세 전망의 투자자들은 이를 매수 기회로 활용한다는 이유 때문이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카르다노가 이전에도 200% 이상의 강력한 상승새를 보인 후 이번과 유사한 다지기 단계를 거쳐왔다는 점에서 카르다노가 상승세를 지속할 가능성은 여전히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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