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이 200일 이동평균 부근에 자리잡은 지지선 방어에 실패한 뒤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4만2000달러 부근이 지지선 역할을 할 것으로 코인데스크가 분석했다.
4만2000달러는 비트코인의 이전 거래 범위 상단이며 비트코인은 8월 초 이 레벨에서의 브레이크아웃을 성사시켰다.
비트코인은 뉴욕 시간 13일 오후 1시 16분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3.10% 내린 4만4475.13달러를 가리켰다. 비트코인의 지난 24시간 고점은 4만6598.68달러, 저점은 4만3591.32달러로 기록됐다.
코인데스크는 매도 세력들이 4월 이후 고점을 낮추기 위한 시도를 이어가는 가운데 장기 상방향 추세가 약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둔화되고 있는 모멘텀과 5만달러 ~ 5만5000달러에 포진한 저항세력을 감안할 때 상승세가 제약을 받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매수 세력은 4만2000달러 부근 지지선에서 돌아올 가능성이 있지만 4만8000달러 부근 저항선이 가격 상승을 제한할 수 있다고 코인데스크는 내다봤다.
비트코인은 현재 타이트한 범위 내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지난 한주간 거의 15% 하락한 비트코인이 다지기를 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미지 출처: COINDESK
같이 읽으면 좋을 기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8957 BTC 추가 매입 … 총 11만4042 BTC 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