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이 14일(현지시간) 200일 이동평균(약 4만5866달러) 부근 저항선을 넘어서 상승흐름을 유지하고 있지만 단기적으로 상방향 움직임이 제한될 것으로 전망됐다.
비트코인은 뉴욕 시간 오후 2시 20분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4.70% 오른 4만6593.30달러를 가리켰다. 비트코인의 지난 24시간 고점은 4만6920.54달러, 저점은 4만4409.70달러로 기록됐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4만2000달러 지지선 위에서 다지기를 지속하면서 단기 모멘텀이 개선되고 있다. 4시간 차트의 상대강도지수(RSI)는 지난주의 과매도 레벨로부터 상승하고 있지만 아직 과매수 상태에는 도달하지 않았다. 이는 단기 가격 반등을 유도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지적된다.
하지만 4만8000달러 ~ 5만달러에 자리잡은 저항세력 때문에 비트코인의 상승세는 제약을 받는 모습이다.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이 아직 4시간 차트의 100 피어리어드 이동평균 아래 머물면서 다지기를 이어갈 것처럼 보이며 변동성 확대에 취약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미지: 최근 7일 비트코인 가격과 거래량 (출처: 코인마켓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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