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비트코인닷컴이 헤지펀드의 크립토 신규 투자 등을 소개하며 암호화폐가 주류 금융상품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비트코인닷컴은 로이터를 인용해 유럽계 헤지펀드 운용사인 브레반 하워드(Brevan Howard)가 자회사 설립 등을 통해 암호화폐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 회사는 최근 암호화폐와 디지털 자산을 관리하는 BH캐피탈을 설립했다.
또 트래이딩 회사인 CMT의 현 CEO인 콜린 설리번을 영입해 암호화폐에 대한 개인 및 벤처투자를 이끌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거시경제 동향 투자’로 유명한 브레반 하워드의 발표는 “주요 헤지펀드들이 (암호화폐 세계로) 이동하고 있다”는 것을 암시하는 가장 새로운 증거라고 강조했다.
또 프라이스 워터하우스와 대체투자관리협의회 등의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 헤지펀드가 운용 중인 크립토 자산의 총규모는 2019년 20억 달러에서 2020년 38억 달러로 두 배가 늘어났다고 소개했다.
처음에는 유행처럼 보였던 것이 이제는 금융계의 보다 영구적인 구조가 되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비주류 금융 상품에서 주류가 되고 있고 기관들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헤지펀드와 거래소가 “거래 수익”을 잡기 위해 앞다퉈 노력하고 있지만 글로벌 은행들의 접근은 더디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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