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도지코인을 모방한 암호화폐 시바이누(SHIB)가 바이낸스의 미국 거래소 바이낸스US에 상장됐다.
15일(현지시간) 유투데이에 따르면, 시바이누는 이달 초 코인베이스 프로 상장에 이어 이날 바이낸스US에서 공식 거래를 시작했다.
코인베이스 프로 상장 첫날 시바이누는 30% 이상 가격이 급등하며 시장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바이낸스는 지난 5월 시바이누를 상장했으며, 경쟁사인 FTX도 곧 뒤를 이어 시바이누를 거래 목록에 추가했다.
시바이누 측은 이 토큰이 “도지코인의 뒤를 잇는 밈 코인(Meme coin)이며, 디파이 거래소 시바스왑의 자체 토큰으로서, 인센티브로 상장·활용되는 첫 번째 토큰이 될 것”이라고 홍보 중이다.
지난 5월 10일 138억3000만달러로 시가총액 최고치를 기록했던 당시에 비하면 현재 시가총액은 80% 정도 감소한 상태다.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뉴욕시간 오후 거래에서 시바이누는 24시간 전보다 2.84% 이상 상승해 시가총액 순위 5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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