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주요 종목 상승폭 확대 # 선물시장 상승세 지속 # 비트코인 골든크로스 엇갈린 반응
15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주요 종목 다수가 장중 상승폭을 확대하는 가운데 대부분 종목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톱10 종목 중 7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83개의 가격이 올랐다.
# 주요 종목 상승폭 확대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4만8086.00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3.10% 상승했다.
이더리움 5.03%, 카르다노 6.71%, 바이낸스코인 6.27%, XRP 4.50%, 솔라나 2.00%, 도지코인 3.18% 상승했고, 폴카닷 1.31%,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2조1759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1.5%를 기록했다.
# 선물시장 상승세 지속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9월물이 1570달러 상승한 4만8085달러, 10월물은 1660달러 오른 4만8265달러, 11월물은 1505달러 상승해 4만830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9월물이 177.00달러 상승해 3534.00달러, 10월물은 179.75달러 오른 3550.00달러에 거래됐다.
# 비트코인 골든크로스 엇갈린 반응
비트코인은 4만8000달러를 넘어 상승 중이며, 거래량은 300억달러 수준으로 더욱 감소했다.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 일간 가격 차트에 강세 추세를 나타내는 ‘골든 크로스’ 패턴이 3개월 만에 등장한 것이 비트코인의 극적 귀환을 알리는 신호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나 코인셰어스의 투자 전략가 제임스 버터필은 링크드인 포스팅에서 골든 크로스가 “긍정적 결과를 일관성 있게 예측하는 지표는 아니었다”고 밝혔다.
외신들에 따르면, 전날 네트워크에서 트랜잭션이 급증하며 메인넷의 메모리가 부족해져 오프라인 상태가 됐던 솔라나가 유효성 검증자 커뮤니티를 재가동한 후 빠른 속도로 정상을 되찾아 가고 있다.
시장에서는 중단됐던 솔라나 네트워크가 정상화되고 있다는 소식에 하락했던 솔라나 가격도 반등했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시바이누는 이달 초 코인베이스 프로 상장에 이어 이날 바이낸스US에서 공식 거래를 시작했다.
시바이누는 지난 5월 10일 138억3000만달러로 시가총액 최고치를 기록했던 당시에 비하면 현재 시가총액은 80% 정도 감소한 상태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1.67% 상승해 247.07달러로 마감했다.
미국 뉴욕증시는 다우지수 0.68%, 나스닥 0.82%, S&P500 0.8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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