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16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인 상승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6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70개의 가격이 올랐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4만8095.27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20% 상승했다.
이더리움 6.10%, 카르다노 2.17%, 바이낸스코인 0.54%, XRP 1.98%, 솔라나 0.92%, 도지코인 1.16% 상승했고, 폴카닷 1.60%,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2조1824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1.3%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9월물이 335달러 하락한 4만7855달러, 10월물은 190달러 내린 4만8135달러, 11월물은 195달러 하락해 4만825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9월물이 73.00달러 상승해 3615.75달러, 10월물은 77.00달러 오른 3638.50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4만8000달러 상회하고 있고, 거래량은 320억달러 수준을 유지하는 중이다.
이더리움은 3600달러 위에서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으며. 장 출발 시점 유니스왑, 아발란치 등 일부 주요 종목의 상승세가 강해지고 있다.
코인게코 자료에서, 이더리움이 6% 이상 반등하며 9월7일 이후 다시 한번 3600달러를 넘어섰다.
디크립트는 이더리움 공동 창업자 비탈릭 부테린이 타임지 선정 2021년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명단’에 세계 최고의 혁신가 중 한 명으로 선정된 후 이더리움이 현재 시가총액 톱10 종목 중 가장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크립토브리핑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피터 브랜트는 XRP의 온체인 활동이 급증하면서 강세 신호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XRP의 주간 차트에서 장기간 형성된 ‘헤드 앤 숄더’ 패턴이 XRP의 가격 추세를 건설적으로 지배하고 있다면서, 지난 7월20일 이후 다지기를 지속하는 동안 심지적 지지 수준인 1.0달러를 계속 상회하면서 브레이크 아웃의 기회를 노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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