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자산 운용사 피델리티 디지털 애셋의 최근 투자자 설문 조사에서 응답자의 90%가 디지털 자산을 매력적으로 생각한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더 블록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피델리티 디지털이 공개한 ‘기관 투자자 다지털 자산 연구’라는 제목의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 대상 투자자의 90%는 디지털 자산을 매력적으로 간주하고 있으며 특히 “높은 상승 잠재력”을 매력적 요인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응답자 10명 중 8명은 디지털 자산을 포트폴리오에 포함시킬 수 있을 것으로 느낀다고 답했다.
피델리티 디지털은 이번 보고서 작성을 위해 미주 지역 투자자 408명, 아시아 투자자 299명, 그리고 유럽 투자자 393명을 인터뷰했다.
디지털 자산의 폭넓은 수용을 방해하는 장애물을 묻는 질문에 54%의 투자자들은 가격 변동성을 지목했고 44%는 디지털 자산의 올바른 가치를 측정할 수 있는 펀더멘탈 부족을 거론했다.
전체 응답자의 52%는 디지털 자산에 투자했다고 밝혔으며 지역별로는 아시아와 유럽 투자자들이 미국 투자자들 보다 디지털 자산에 투자할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미지 출처: FIDELITY DIGITAL ASS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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