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영국의 디지털 은행 레볼룻(Revolut)이 암호화폐를 사용해 사무실 공유 업체 위워크(WeWork) 임대료를 지불한다고 위워크가 밝혔다.
16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레볼룻은 300명의 종업원이 근무하는 달라스 소재 위워크 빌딩 내 레볼룻 사무실 임대료를 비트코인으로 지불할 계획이다.
위워크는 지난 4월 결제 수단으로 암호화폐를 받기 시작했으며 코인베이스가 처음으로 회원 가입비를 암호화폐로 지불했다. 위워크는 비트페이와 제휴해 현재 비트코인, 이더리움, USDC, 그리고 기타 몇몇 암호화폐들을 통한 결제를 허용하고 있다.
레볼룻은 지난 7월 소프트뱅크와 타이거 글로벌 매니지먼트가 주도한 펀딩 라운드에서 기업 가치가 330억달러로 평가됐다.
레볼룻의 글로벌 부동산 헤드 레베카 디실바는 “암호화폐로 결제할 수 있는 융통성을 우리에게 부여해준 위워크와 같은 혁신적 파트너와 함께 우리의 가파른 성장 궤도를 계속 달릴 수 있다는 사실이 흥분된다”고 밝혔다.
같이 읽으면 좋을 기사
세계 최대 멀티플렉스 체인 AMC– 비트코인(BTC), 이더(ETH), 라이트코인(LTC), 비트코인캐쉬(BCH)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