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ames Jung 기자] 골드만삭스가 혁신에 초점을 맞춘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 아크 인베스트에 도전할 상품을 내놨다고 16일(현지시간) 배런스가 보도했다.
골드만삭스 애셋 매니지먼트는 골드만삭스 퓨처 테크 리더스 주식 ETF(Goldman Sachs Future Tech Leaders Equity)를 공개했다.
액티브 펀드인 이 ETF는 선진국 시장과 신흥시장에 걸쳐 시가 총액 1000억 달러 이하인 상장 기술 기업에 투자하게 된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GTEK라는 심벌로 거래될 예정이다.
이 펀드는 캐시 우드가 설립한 아크 ETF, 특히 아크 이노베이션 ETF(ARKK)를 연상시킨다.
골드만삭스의 퓨처 테크 리더스 펀드는 클라우드 컴퓨팅, 온라인 엔터테인먼트, 반도체, 핀테크 등 분야에 투자할 예정이다.
펀드 운영을 담당할 케이티 코치는 “많은 투자자들이 미국의 대형 기술주에 치중하고 있다. 10년 내에 지배적인 플랫폼 기업들은 우리가 오늘 알고 있는 것에서 크게 달라져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포트폴리오에 포함된 종목들로는 기업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애틀라시안(TEAM), 핀테크 분야에서 아디엔(ADYEY)과 빌 닷 컴(BILL), 보안 소프트웨어 기업 팔로 알토 네트워크(PANW) 등을 예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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