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세계적인 결제 대기업 페이팔(PayPal)이 영국에서 암호화폐 매매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7일(현지시간) 외신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페이팔은 영국 이용자들은 이날부터 자신의 계좌에서 직접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비트코인매시, 라이트코인 등 암호화폐를 사고 팔고 매매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페이팔 측은 미국에서의 디지털 자산 거래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영국 이용자의 암호화폐 매매와 보유 또한 암호화폐 기업 팍소스(Paxos)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미국에서 처음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시작한 페이팔은 영국에서도 같은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세계 시장 확장을 본격화 했다.
페이팔의 블록체인, 암호화폐 및 디지털 통화 총괄 매니저인호세 페르난데스 다 폰테는 지난 달 CNBC와의 인터뷰에서 “[암호화폐 거래는] 미국에서 정말 잘 되고 있으며, 우리는 그것이 영국에서 잘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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