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월스트리트의 허상을 비판한 베스트셀러 “블랙 스완”(Black Swan)의 저자 니콜라스 탈레브가 비트코인은 어떠한 자산의 위험 회피 수단도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20일(현지시간) 유투데이에 따르면, 탈레브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투기 목적으로 비트코인에 일부 관심을 가질 수는 있어도 그것이 다른 어떠한 것에 대한 헤지 수단이라는 주장은 공식적인 사기”라고 밝혔다.
통계학자인 탈레브는 지난 7월 발표한 논문에서도, 비트코인은 가치가 없으며 극도로 취약하다고 비판한 바 있다.
탈레브의 이러한 주장은 비트코인이 세계 금융시장의 불안감 속에 급락한 가운데 나온 것이다.
코인마켓캡 자료 기준 비트코인은 뉴욕시간 오전 거래에서 8.21% 하락한 4만3782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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