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21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대부분 종목이 급락세에서 벗어나 반등하며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9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86개의 가격이 반등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4만3170.67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95% 상승했다.
이더리움 2.39%, 카르다노 9.69%, 바이낸스코인 3.19%, XRP 6.05%, 솔라나 6.70%, 폴카닷 7.77%, 도지코인 7.81%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9275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2.2%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9월물이 555달러 하락한 4만3225달러, 10월물은 585달러 내린 4만3295달러, 11월물은 355달러 하락해 4만370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9월물이 18.75달러 하락해 3057.00달러, 10월물은 21.75달러 내린 3065.25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4만3000달러를 회복한 후 횡보 중이며, 거래량은 450억달러 수준으로 증가했다.
이더리움 역시 3000달러 선 위로 반등했고, 주요 종목 대부분 장 출발 시점 반등폭을 확대하고 있다.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비트코인 전체 공급량 대비 암호화폐 매수에 이용 가능한 스테이블코인의 양을 나타내는 스테이블코인 공급 비율(SSR)이 시장 급락에 불구하고 여전히 매수 능력을 유지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또한 시장 점유율이 가장 높은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의 암호화폐 거래소 보유량이 사상 최고치에 가까운 수준으로 나타났다.
인더머니스톡닷컴(InTheMoneyStocks.com)의 시장 전략가 개럿 솔로웨이는 21일(현지시간) 킷코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추가적인 후퇴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비트코인의 4만달러 선이 무너질 경우 최저 1만8000달러까지 가는 길이 열릴 수 있지만 회복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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