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원 리버(One River Digital Asset Management)가 골드만 삭스와 코인베이스 등으로부터 대규모 투자금을 조달했다고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원 리버는 미국 증시 나스닥 상장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주도한 시리즈 A 투자 라운드에서 골드만삭스로부터 4100만달러릐 자금을 조달했다.
이 회사는 변동성에 초점을 맞춘 전략 덕분에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시장 폭락 기간 높은 수익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12월 중순 6억달러 상당의 비트코인 보유 사실을 공개했다.
원 리버는 현재 비트코인 외에 이더리움 및 다른 암호화폐 투자 펀드도 운용하고 있으며, 평가액은 1억8600만달러로 알려졌다.
한편 원 리버는 지난 3월 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 제이 클레이튼을 암호화폐 담당 고문으로 영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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