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세계에서 비트코인을 세번째로 많이 보유한 ‘비트코인 고래’가 가격 하락을 이용해 1300만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매입했다고 22일(현지시간) 외신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11만1000개 이상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보유량 3위 고래가 대량의 비트코인을 저가매수했다.
이 고래는 지난 4월 비트코인이 6만달러를 돌파해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을 당시 보유 물량의 상당 부분을 매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4만달러 아래로 떨어지거나 심지어 3만달러 선으로 돌아갈 때면 이 고래는 적극적인 저가매수 행보를 이어왔다.
가장 최근에는 비트코인이 1000달러 이상 하락해 하루 중 최저가를 기록한 시점에 코인베이스를 통해 321개의 비트코인을 평균 4만500달러에 매입했다.
코인마켓캡 자료 기준 비트코인은 뉴욕장 출발 전 4만1934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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