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대형 자산운용사 인베스코(Invesco)가 마이크 노보그라츠의 갤럭시 디지털과 손잡고 다양한 암호화폐 상장지수펀드(ETF)를 개발한다고 22일(현지시간) 외신들이 보도했다.
인베스코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디지털 자산 ETF의 “포괄적인 제품군” 개발을 위해 양사가 제휴하기로 했다면서, 특히 이 계획의 주 목표는 경쟁사들에 앞서 미국에서 해당 제품들을 상장시키는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인베스코는 ETF를 이용해 투자자가 혁신적인 자산군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면서 “이제 시장 선도업체인 갤럭시 디지털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 디지털 자산 및 암호화폐에 관한 전문 지식을 제품 기능에 통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인베스코는 ETF 와 인덱스 상품들을 통해 지난 3년 동안 운용 자산 규모가 두 배로 증가해 4710달러에 달한다.
2019년 출시한 인베스코 엘우드 글로벌 블록체인 에쿼티 UCITS ETF(Invesco Elwood Global Blockchain Equity UCITS ETF)는 블록체인 기술 기업들에 대한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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