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ames Jung 기자] 코인베이스 CEO 브라이언 암스트롱은 “연방 규제 당국이 고려할 수 있는 암호화폐 규제안을 준비 중이며, 다음달 중으로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암스트롱은 21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와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코인베이스는 미국이 (암호화폐에 대해) 합리적인 규제를 만들 수 있도록 돕기를 원한다”며 “이 달 말 또는 다음 달 초까지 우리의 제안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가 워싱턴DC를 방문했을 때, 많은 정부 관계자들을 만났다. 규제 제안이 있으면 제시해 달라는 말도 들었다”고 덧붙였다.
암스트롱은 “코인베이스는 50개 주에서 자금 이체 라이선스를 땄고, 50개의 대출 면허도 있다”며 “우리의 제안은 적어도 한 개는 선진적인 규제를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인베이스는 암호화폐 랜딩 서비스와 관련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정면 충돌했다. SEC의 반대로 해당 서비스를 철회하기도 했다.
암스트롱이 규제안을 제시하겠다는 발언은 랜딩 서비스 철회 직후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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